☀ 왜 할까요 ?
한참 뛰놀아야 할 아이들을 방안이나 집안에 가두어 두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자연, 계절과 단절시키는 생활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산책은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감각능력과 지적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산책을 통해 또래간의 협동심을 온 몸으로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줍니다.
☀ 언제, 어떻게 할까요 ?
산책은 하루 일과 중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오전, 오후, 다른 일과를 운영하는 중간의 틈새를 이용한 산책도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장소 보다는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같은 곳을 가다보면 길도 익히고 자연의 변화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숲유치원은 유치원 바로옆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화목원을 자주 산책하여 자연의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며 관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왜 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파트 안에서 갇혀 살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아침에 등원해서 집에 돌아갈 때 까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혹은 안전을 핑계로 교실에 가두어 바깥놀이를 제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을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는 노력, 즉 아이들을 교실에서 해방시키려는 노력이 바로 생태유아교육실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바깥놀이를 통해 지적인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으며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 언제, 어떻게 할까요 ?
아이들에게 있어 바깥놀이란 아이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식 개념 경험을 자유롭게 펼치는 시간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감은 자연입니다. 인공적인 놀이감 보다는 물, 모래, 흙, 돌, 풀, 꽃등의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는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놀이감이 됩니다. 미래숲유치원 흙놀이장에서는 가정에서 쓰다 남은 후라이팬, 냄비, 그릇도 좋은 놀이감이 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폐품, 자연물과 함께 놀면서 만물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는 생태의 이념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 왜 할까요 ?
흙은 무한한 생명력을 지니고 끊임없이 다른 생명들을 키워냅니다. 사람역시 흙의 생명력에 의지하여 살아갑니다. 흙과 사람은 서로 살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관계입니다. 아이가 잘 자라려면 흙속에서 살고 땅과 늘 접촉을 하게 해야 합니다.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진정한 도움은 아이들에게 흙냄새를 알게 하고 텃밭에서 생명을 가꾸어 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텃밭가꾸기의 교육적 효과로 첫째, 흙의 소중함을 알게 합니다. 둘째 계절의 변화를 알게 됩니다. 셋째, 감각이 살아나고 과학적 인식과 사람 사귀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넷째,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연계의 순환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 언제 ,어떻게 할까요 ?
텃밭 가꾸기는 등,하원 길이나 바깥놀이시간에 놀다가 혹은 산책길에 텃밭에 들러 물을 주고 잡초를 뽑고 씨앗이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에 텃밭에 가면 빗물을 머금는 싱싱한 작물들의 아름다움과 흙 위를 꿈틀꿈틀 기어 다니는 지렁이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텃밭가꾸기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나름대로의 계획이 필요합니다. 텃밭의 크기, 가꾸려는 작물의 종류와 씨 뿌리고 거두는 시기 등에 대해 계획표를 세워 가꾸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미래숲유치원에서는 다양한 작물들을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의논하여 연령별로 서로 다른 작물들을 계획하여 가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 왜 할까요 ?
전통사회에서 자란 아이들은 생활속에 얼을 통하여 손끝의 기교를 익혔습니다. 일상의 생활이 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슈타이너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깨어있는 부분이 손과 발이며 이를 통하여 외적세계의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영혼과 정신을 일깨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손끝놀이는 많은 교육적인 가치를 갖습니다. 손을 움직인다는 것은 몸을 움직인다는 것과 관련되며 신체적인 소근육, 대근육의 발달을 이루게 됩니다. 손놀림은 단순한 육체적인 과정이 아니라 정신적인 과정이어서 손의 사용을 통하여 머리, 마음, 손이 조화롭게 발달하는 전인적인 전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의 아이들은 이미 만들어진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보니 손으로 하는 노동의 가치를 모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놀이와 일을 하나로 체험하는 참된 노동의 경험을 쌓게 해 주어야 합니다.
☀ 언제 어떻게 할까요 ?
손끝놀이는 하루일과중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 손끝놀이를 시작할 때는 대집단 활동으로 시간을 정해서 해야 하며 어느 정도 손가락 움직임이 익숙해지면 일과 운영상 지장이 없는 시간에 아이들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개별지도도 좋습니다. 어린연령은 쉬운 놀이부터 시작하고 큰 연령일수록 바느질, 뜨개질도 할 수 있도록 대바늘, 코바늘을 손끝놀이 도구로 사용합니다. 부모는 유치원과 연계해서 가정에서도 뜨개질을 배울 수 있도록 끌어 줄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미래숲유치원에서는 연령별 연간계획을 세워 실천 합니다.
☀왜 할까요 ?
요즘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무분별한 미디어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심신이 나약하고 이기적이고 불안정한 아이로 자라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품을 찾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노인-아동 상호작용은 현대사회에서 단절되어 있는 노인과 아동과의 교류를 유아교육기관의 장을 통하여 의도적으로 연결해 주고 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할까요 ?
미래숲유치원에는 노인복지회관소속 예절, 전통놀이,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통놀이, 전통예절 교육도 해 주시고 여러 가지 나무와 곤충, 풀에 관한 이야기도 해 주십니다.